분당 건강해지는 음식 ‘선한레시피’

요즘 어느식당엘 가나 대부분 짜다.짜.
짜거나 달거나 시거나. 쓰.진 않지. 어쩄든 자극적인 맛이 대부분 식당에서 주를 이루는건 사실이다.
사실.. 우리나라같이 요식업이 빡쌘나라에서 순간 ‘혹!’ 할수 있는 맛을 보여줘서 손님을 끌어모으는건 좋은 장사전략일수도 있다.
하지만 매일같이 그런 음식을 먹는 우리같은 돼지. 아.. 그게 아니고 사람들 입장에선 그리 좋은일은 아닌거 같다.
그래서 가끔이라도 몸에 좋을거 같은 음식을 찾아 먹는편인데 그러다 찾은 괜찮은 음식점이 있어서 가본적이 있다.

이미 분당맛집 으로 꽤 알려졌다는 ‘선한레시피’ 라는 식당인데. 이름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듣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 질거 같은 기분이..ㅋㅋㅋ
뭐랄까. 몸과 마음이 정갈해 지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먹고나면 초기화 될거같은.
분당맛집
이런느낌..ㅋㅋㅋㅋㅋ

그놈의 분당맛집 이라길래 궁굼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주 메뉴는 연잎밥 단 하나로만 운영을 한다길래 근거없는 믿음과 호감이 생겨서 찾아갔다.
위치는 수내동 위쪽부분에 있다. 내정중 수내중넘어서 쭈욱 올라가서 주택가들 많은 동네에 위치해 있다.
연잎밥은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해서 미리 예약해둬야지 먹을수 있다고 해서 그날 점심쯤에 예약을 해두고 갔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보자면.
분당맛집
정갈하고 깔~끔하다.

개인적으로는 ‘선한레시피’ 라는 이름이 사찰음식과 이미지가 연결되었었는데 정말 그런느낌이다.
담백하고, 깔끔하고, 하지만 좀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는.
왠지 이거 먹고 나면 수명 일년은 늘어날거 같은 그런기분으로 먹게되는 사찰음식.ㅎㅎ

분당맛집
주메뉴인 연잎밥. 연잎에 쌓여서 나오고 잎을 여는 순간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

먹기전에 정보를 좀 입수하고 갔는데 어떤 글에서는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연잎밥이 맛있고 간도 되어있다고 글을 적어놨는데..
어떤분인지 참 밥을 좋아하는 사람인듯. 이걸 어떻게 밥만먹어. 답답한 사람같으니라고.
난 밥을 그렇게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그정돈 아니었다.
다만, 아주 약~간 간이 되어있고, 연잎향이 향기롭게 나는게 정말 좋긴했다. 그래도 밥하나로 다 해치울건 절대 아닌듯..;

분당맛집
부추전. 기본적인 내공이 있는집이라 이런건 당연하게 맛있다. 그리고 전 맛없으면 그거도 반칙이지.

모든 반찬과 국이 토속적이면서도 짜지않은 장맛으로 통일된 정갈함이 느껴졌고, 연잎밥이 찰지고 향기로워서 식사후에도 좋은 기분이 꽤 오래 남았다.
여사장님께서 서빙을 하시는거 같았는데 음식 내어주면서 간단간단하게 어떤 음식이다~ 하고 설명도 해주셨다.
그때는 판교에 2호점을 낸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메뉴는 연잎밥 말고 다른 단품메뉴도 몇개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여기있다.
분당 맛집 미금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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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맛집 미금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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