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는 정말 맛있는거 같다.ㅋ 고기에 야채에 살사소스랑 사워크림이랑 해서 또디아랑 싹~ 좀 짱임. 매콤하고 상큼하고 고기도 있고 아삭거리고 시원하고. 맛있을수 있는 수많은 식감과 맛이 다 들어있다. 어쨌든 그런이유로 타코 를 좋아하는데, 분당 타코 전문점이 별로 많진 않다. 오리역에 좀 괜찮은 타코 집이 생겼다.
오리역 포스빌 앞에 엄청 작고 안쪽에 있는 가게인데, 들어가면 이런 메뉴판이 붙어있다. 엄청 미쿸스럽다. 이 메뉴판이 엄청 익숙한데 몇년 전에 미금역 뒤쪽골목에 있던 수제햄버거 집이 이거랑 정말 비슷한 분위기 였는데, 그 교포 아저씨가 다시 오픈한건가..
어쨌든 스테끼 타코 랑 스테이크 포카치아 파니니 세트를 시켰다.
스테끼 포카치아 파니니. 파니니는 빵을 두개를 선택할수 있는데 포카치아는 좀더 부드럽고 폭신폭신 하다. 근데 너무 부드러운거 같아서 다른 빵을 시키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빵이 바삭한게 더 맛있을거 같다. 어쩄든 속은 숯불향이 나는 고기로 등뿍 채워 있고 토마토 야채등이 큼지막하게 들어있다.
또디아 안에 고기와 살사,사워크림이랑 야채약간. 한입 무는 순간 고기맛이 팍난다.
파니니에 비해서 고기 말고 다른 야채는 적게 들어있다. 대신 상대적으로 고기가 더 많게 느껴지고 고기맛이 엄청 많이 난다. 이게 LA의 맛이란 말인가..ㅎ 개인적으론 파니니보다는 타코가 맛있게 느껴졌다.
괜찮긴 했는데 맥시코 음식이라기 보다 미국음식같다. 햄버거 느낌? 맥시코 근처 1000km도 안가본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ㅋㅋㅋ 맥시코느낌이 나는 소스들보다 캐챱이 훨씬 많이 뿌려져 있어서 그런거 같다. 살사소스랑 사워크림은 좀더 많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 왕창많이!
여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