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없다. ㅠㅠ 처음에 대뜸 말하니까 좀 슬픈분위기네.. 어쨌든 (일부로(라고말하고싶다))차가 없는데, 가끔 필요할때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 쏘카 를 사용하긴 한다. (비슷한 서비스로 그린카도 있다.)
아니 그건 그렇고! 쏘카를 타다가 차를 긁었다. ㅠ.ㅜ 아놔.
좁은 골목길에 길을 양보해줄라고 옆으로 빼다가 길 한복판에 삐쭉 사있는 차 뒷범퍼를 긁어버렸다.
그래서
그리고 내(가탄)차
이렇게 기스가 났다. 상대방 차는 원래 좀 그랬던거 같은데 내가 긁어놔서 더해진 상태였고.
어쨌든 차를 세우고 쏘카 고객센터(1661-4977)로 전화를 했다. 큰 사고가 아니라 그랬는지 사고 수습 절차는 의외로 되게 간단했다.
[wp_ad_camp_2]쏘카 사고 처리 절차
- 소카측에서 어떤 번호(렌터카 보험 공제회인가 그랬던거 같은데..어쨌든 그런데)를 알려주고 거기에 사고부위를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한다.
- 상대방차의 번호와 신원을 확인하고 쏘카측에 정보를 전화로 전달한다
- 상대방은 알아서 자기가 원하는 수리센터에서 수리하고 소카에게 수리비용을 청구하고,
- 나는 알아서 예약한 시간만큼 더 타다가 반납자리에 놓는다.
- 반납 후에 수리견적이 책정되고 수리견적과 휴차비와 함께 청구된다. ㅠㅠ
청구 비용에 관한거는..
- 그후에 안내를 해주는데, 쏘카는 차를 빌릴때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기 때문에 상대방차에 대한 수리비는 쏘카(가 가입한 보험)에서 부담하게 된다. 그부분에 대한 돈은 나가지 않는다.
- 내가 운전한차 즉 자차에 대한 수리비용은 청구되는데, 자차보험이 되어있어서 50만원 까지만 부담하게 된다. 가령 500만원 나오면 50만원만 부담하면 되는거다.
결과적으로 판금작업과 휴차료 합쳐서 227,340원 나왔다..ㅠㅠ
이미 뒷문에 많은 기스가 있었는데.. 내가 사고낸 부위는 정말 거의 티 안났었는데 ㅠㅠ 제엔장.
사고낸게 나니 할말은 없지만..
상대방차 아저씨가 그냥 돈 10만원 받고 퉁치자는 식으로 말했을때 콜 할걸 그랬다는 후회가 많이든다.
사고났을때 손상부위가 크지 않다면 신고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잘 해결하는게 좋은거 같다. 대신 정말 ‘잘’ 해야지.
에휴~! 내돈!!! ㅠㅠ
인터넷에 쏘카 사고 로 찾아봐도 리뷰나 그런게 잘 올라와 있지 않아서. 혹시나 도움될까 해서 올려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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