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ing with 야무님

무지추운 날이었다. (오늘이 더 춥지만.) 대학로까지 다녀왔다.

인프런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건 콘텐츠를 제공해줄 능력있는 선생님들 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내가 컴공과 출신도 아니고 개발 경력이 또한 없으니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줄만한 능력있는 선생님들을 알기가 참 어려웠다. 그러던 와중에 내가 배우고 싶어하는 Front-End 분야에서 유명한 강사이신 야무님께 연락을 했었는데 다행히 연락이 잘 닿았고 몇번의 구애(?) 끝에 어제 만남을 가졌다.

우왕. 엄청 박식하고 유쾌하고 넘치는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인프런에 관한 일 떄문에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그중에 가장 많은 이야기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 시간이었다. 아이디어도 개인적인 이야기도 즐거웠다. 무엇모다도 개발 교육에 대해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졌다. 거기에서 시작되는 노력도.

많은 이야기를 했느데 확실히 혼자만 생각하고 일을 진행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들으면 생각이 차곡차곡 분류되고 정리되는 기분이다. 아직 새로운 사람과 일적으로 만남을 갖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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