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사가 그렇지만 음식점은 위치가 진짜 중요하다. 안해봤지만.. 그렇겠지뭐.
근데 본점 분점을 합쳐서 3곳이나 엄청 후미진데 있고 사람들이 찾기도 힘든 곳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일부로 찾아가서 먹는 고기 맛집 이 죽전에 있다. 이름은 여장군 ~!
3곳중에 직접 가본곳은 죽전 신세계 백화점 앞이랑 죽전 안쪽 아파트있는 쪽 두곳인데 두곳다 장소에 비해서 손님들이 많았다. 손님들이 많을만 한게 고기가 맛있고 싸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게 살모둠(9900원) 부속모둠(9900원)이고 양이 가격에 비해 엄청 많이 나온다. 맛도있구.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이렇게 나옴.
마늘이랑 옆에 파채 야채들을 놓아준다. 저기서 파채들을 익혀먹으라는건 아니고 연탄불이 좀 강하니까 고기가 익었으면 그곳에 놓고 먹으라는 것임.
전체 창사림
고기찍어먹는 소스가 괜찮다. 초고추장같이 생겼는데 그렇진 않고, 살짝 달콤한 숙성고추장?;; 우짜든 맛있다. 고기랑 파채랑 소스랑 같이 먹으면 진짜 짱.
고기를 저렇게 한꺼번에 접시에 담아서 준다. 완전한 생고기는 아니고 마늘양념에 재워져 있는 고기가 나온다. 살모둠은 볼살+항정살+혀및살 뭐 그런거고 부속모음은 껍데기+유통+또 뭐였지 어쨌든 씹기 좋은 부위 위주로 나옴
전체적으로 살모둠 고기들도 씹는 맛이 있는 부위들이 모아져 있다. 재워져있는 양념이 강하지 않고 살짝 마늘향에 잡내만 없애주는 정도라서 맛있다.
살모듬 부속모듬, 여기저기 부위가 섞여있으니까 개인마다 맛있는데 맛없는데 있을텐데 부속중엔 그래도 껍데기가 제일 맛있다. 껍데기 좋아해서 고기집 가면 왠만하면 먹어보는데, 여기같이 알맞게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껍데기는 못본거 같어. 진짜 맛있다.ㅋ
비빔국수는 참 비빔국수 맛있다. 참기름 덜 들어간 비빔국수.
저렴하고, 맛있고, 사람들이 복잡복작 하고. 딱 서민적인 죽전 고기 맛집 이라고 할만하다.
여깄다. 간판은 보이는데 간판아래로 들어가면 카센터 옆에 있다. 근처에 좀더 넓은 분점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