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땜시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이상한모임’ 이란는 커뮤니티를 알게됐다.
개발자,기획자 IT 인력들 중심의 커뮤니티인데 이름답게 이상하다.; 커뮤니티인데 기반이 페이스북이나 카페가 아니고, slack 이라는 업무용 메신저다. 기술 블로그(http://blog.weirdx.io)를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보지 커뮤니티는 아니다.
어제 이상한모임에서 ‘이모콘’ 이라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구글 행오버로 생방송으로 자유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슬랙창을 대화방 삼아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4부인가 5부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이런걸 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상당히 생소하고, 신기하고, 재밌었다. 기술에 대한 소개, 일본여행, 개발자로서 빡치는 일들 에 대한 여러가지 주제로 각자가 발표했는데 다양하면서도 재밌는 경험들을 좀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던거 같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이런식으로 나누는 문화가 있었다니.. 정말 멋진거 같다. 한국처럼 어떤 면에서 막혀있는 문화에서 이런 IT 관련 사람들의 소통문화는 사회 전체가 받아들였으면 하는 멋진것이라 느껴졌다.
앞으로 나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고 싶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