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서비스를 준비중인 분들과 대화 할 기회가 가끔 생기는데, 좀 안타까울 때가 많다.
대략 두 부류인데 서비스를 직접 만들 기술이 없으면서 처음부터 모든 일이 자동화 되는 완벽한 물건을 만드느라 외주 개발로 없는 돈 다 쏟아붓거나, 아니면 외주 개발 비용을 무슨 똥값으로 생각하다 비용 상담해보고 놀라서 아무것도 안한다. -_-;;
요즘엔 일을 쉽게 도와주는 여러가지 툴들이 많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최소한으로 투박하게 만들고 외부 서비스들로 일정기간은 보완할 수 있는데 그걸 대부분 모른다. 사실 완전 기술 서비스만 아니라면 Wix 로 홈페이지 만들고 메일침프, 구글독스 만 잘써도 어떤 서비스든 시작은 할 수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런 사람들을 위한 강좌를 직접 만들어 보고는 싶넹.
처음부터 AWS 쓰면 좋겠지만 초기에는 Firebase 써도 되고
Native 쓰면 좋겠지만 처음에는 Flutter로 시작해도 되고
정말 맞는 말인데 고도화된 서비스들을 보면서 자꾸 비교하다 보니 미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핵심 기능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고
고도화된 기술보다 시장 테스트가 중요하다는 말이
그 누구보다 직접 실천하신 대표님이시기 때문에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매일 블로그 방문하면서 좋은 글 읽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글도 이전에 읽었지만 다시 읽으면서 큰 힘이 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 기록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