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인간이 워낙 그렇기도 하고, 1년 넘게 혼자 일하다 보니 문서나 자료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다 내머리속에 엉켜 있거나 한폴더 안에 뒤죽박죽 섞여 있었다. 완전 카오스.. 그것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팀으로 일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나같은 혼돈스런 인간도, 아님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업무 이해가 쉽게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지같이 작은 팀일 예정이라 그런게 필요할까 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적당한 시스템 없이 커지면서 망가지는 팀을 본적이 있어서 미리 해두는게 좋겠다 싶다.
원래 워드프레스로 간단한 홈페이지 파서 글이랑 투두리스트 붙이려고 했는데, 지라와 컨플류언스를 보니까 도 이게 좋은거 같다. 느리고, 지금 쓰기엔 과하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
트렐로나 와플은 걍 했다 안했다라 시간의 흐름에따른 서사적? 정보를 주긴 어려울거 같고, 페이스북서 만든 workplace 도 괜찮은거 같긴한데 페북UI 특성상 정보를 찾아들어가기 어려울거 같고.
으아. 으아으아.
뭐 좋은 협업툴이나 방법 없나.
TaskWorld 쓰기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