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사용해야지 정의하는데 사용하면 안된다.
특히 자신의 잘못, 나쁜 습관의 정당화의 수단으로 자신의 MBTI 의 사용하는 사람 많아지는거 같은데 이건 본인의 미래에 정말 좋지 않은 일이다.
‘나는 XXXX 니까 원래 성격이 이래.’
‘나는 XXXX 라 원래 다른 사람들한텐 관심없어.’
‘나는 XXXX 라 이렇게 강하게 얘기해. 뭐 어쩌겠어?’
이제껏 유행했던 삶의 태도에 대한 사회현상 중 이렇게 따라가다 망하게 만드는 여럿을 봐왔는데, MBTI 가 가장 위험한것 아닐까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면서도 방향에 대한 권유가 아니니, 자신이 이해받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틀을 만들어 지는듯. MBTI 개념을 좋아하고 많이 얘기할수록 이런거 같다.
게다가 이건 트래킹도 안될거임. 왜 내가 이모양이 됐는지 조차도 모를껄?
나도 MBTI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정당화 하더라. 나도 반성해야지.ㅋ 잘못하더라도 적어도 정당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잘못에 대해서 정당화 하는 순간부터 그 부분에서 성장하긴 어려운거 같다.
사람도 기업과 같이 어떤 방향으로든 더 나아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쪼그라든다.
뭐.. 근데 그래도 되면 그렇게 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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