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김씨 뜨라또리아를 인프런 리프데이 때 갔었는데, 무척 훌륭해서 진짜 몇년만에 맛집 리스트에 글 하나 추가해야겠다 싶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편안+아늑한 분위기고, 서빙하시는 분 접객도 너무 좋았다. 능숙하면서도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 적으로도 기억이 많이 남는다. 쉐프님 가족분 이신가..
우짜든.
일행이 4명이었는데, 런치메뉴가 2개밖에 안남았어서 런치 2개랑 요리 3개 더 시켰다.
외국 가지 요리를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런 귀족적인 가지가 왜 한국 요리에서 쓰이면 그렇게 지옥에서 온 비쥬얼인지 모르겠다. 맛도 그렇고..
뇨끼랑 생면파스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요리 하나하나가 편안하면서도 정성을 쏟은 느낌이 든다.
파스타 좋아하지만 그거 먹으러 어디 멀리 가고 그러진 않는데, 여긴 이곳 방문하기 위해서 서촌 갈거 같다. 시간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