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카레를 먹어 줘야된다. 카레 커리 카레 커리. 왜냐하면 먹고 싶기 때문이지!!
생일때 밥집 가긴 그렇고 인도카레가 먹고 싶어서 서현에서 찾아봤는데 새롭게 생긴곳이 평가가 좋더라. 인디언커리 여기!!! 서현역 커리 전문점들이 워낙에 많아서. 그리고 요즘엔 다들 맛있어서 어딜가든지 실망하는 법은 없지만 새로생기기도 했고 맛있다는 말도 들어서 인디언커리 로 선택을 했다.
늘~그러하듯이 탄두리1, 커리2, 난, 라씨 이렇게 주문함.
먼저 라씨가 나왔다!!!
탄두리치킨 반마리
맛있다. 엄청 탄두리치킨 맛인데, 보통 다른 인도커리 전문점 보다 양념이 진하게 많이 발라져 있었다.
커리는 시금치,새우 각 하나씩!
오. 맛있다!!! 정말 진~~~한 야채우린 기본맛이 진한 커리랑 되게 잘 어울린다. 온갖야채를 너무 푹끓여 고아진 그런 맛이난다. 깊은 향과 맛이 고급스럽게 난다.
새우들어간 살짝 매콤하게 만든 커리. 커리는 진하고 적당히 달고 시고 담백하고 완전 딱 맛있는 맛이다. 시금치는 깊은맛이 있었다면 이건 가볍고 누구나 손이 갈만한 그런 맛. 난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ㅋ
맛있는 난 맛이다. 한국에서 먹어본 난중에 맛없는 난을 먹어 본적이 없다. 원래 담백하고 맛있는 음식인데 거기다 버터칠이나 마늘칠을 해대니 이게 맛없을수가 있나.ㅋ 무쟈게 맛있다.
인도 다녀온 이후로 인도커리를 많이 먹어봤는데 대체적으로 다 현지(의비싼)맛이랑 거의 비슷하다. 대부분 인도음식 전문점이 현지 요리사를 데려오고 재료도 공수해 오기때문이다. 적어도 내가 가본곳은 모두 다 인도사람이 주방을 맡고 있었다. 근데 그중에 여기 인디언커리 는 특별히 커리 맛이 좀더 인도에서 먹어봤던 그 향이 더 강했다. 난 훨씬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호불호가 쪼꼼 있을수도 있는 그런정도.
무쟈게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