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뭐 좋다. 자존감을 높이는 한 방법이기도 하니까.
문제는 그것의 반작용으로 다른 사람을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해버리기 쉽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상과 실제 모습의 간극을 인정하기 싫은 나머지 상대방을 낮춰 자기를 높인다. 그 간극을 자신의 발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끌어내려 맞춘다는것은 참 서글픈 일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뚜렷하게 보고 인정하는게 필요하다. 게다가 자신의 모자람을 인정하는 순간이 그 부분에서 발전할 수 있는 시작이 되기도 한다.
근데 나같이 인정할게 너무 많아도 문제다. 아이고.